반응형 1. 나38 인사 '안'하는 아이! 인사 '못'하는 아이?! 도대체 왜 그럴까? 인사 '안'하는 아이! 인사 '못'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 아이가 낯가림이 있어서 인사를 안 하나? 낯을 가리는 첫째는 어릴 때부터 항상 비슷한 시간에 어린이집 등원을 위해 집을 나서면 아파트 입구에서 매일 만나는 아파트 미화 이모와 인사하기도 몇 달이 지나서야 했다. 혼내기도 해 보고, 협박도 해보고, 회유도 해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을 만나면 인사를 하도록 가르쳤다. 그러나 하루 정도는 하는가 싶다가도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나는 또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어쩔 때는 같은 말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에 힘들고 지쳐서 말할 힘도 없고, 녹음기에 녹음을 해서 틀어주고 싶을 만큼 반복했다. 나중에는 너무 화가 나서 집 밖에 나갔을 때, 눈에 보이는 사람들한테는 무조건 다 인사하도록 시키기까지 했다.. 2022. 4. 28.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우는 아이, 도대체 왜 그럴까?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우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 왜 자꾸 눈물로만 호소할까? 요즘 둘째는 하루에 5번은 우는 것 같다. - 놀이방에 누군가 같이 가 주지 않을 때 - 보고 싶은 티비 프로를 보지 못할 때 - 형아보다 짧은 티비 프로를 보았을 때 - 원하는 간식을 먹지 못할 때 - 입고 싶은 옷이 아닐 때 (계절, 날씨에 맞지 않는 옷을 고집할 때) - 엄마가 옆에 있어주지 않을 때 등등 징징거리며 울기만 하는 둘째를 보면 '또 시작이구나~' 싶어 한숨부터 나온다. 6살이 된 둘째가 울지 않고도 올바른 감정 표현을 하고, 원하는 바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보자! 누구나 속상하고 서러워서 우는 건 당연하지만,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그 어떤 감정도.. 2022. 4. 23. 공격적인 놀이를 좋아하는 아들, 도대체 왜 그럴까? 공격적인 놀이를 좋아하는 아들 도대체 왜 그럴까? # 우리 아들은 왜 공격적인 놀이를 할까? 첫째가 혼자일 때는 정적인 놀이를 좋아했다. 앉아서 블록으로 만들기, 종이접기, 퍼즐 맞추기 등 소란스럽지 않고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한 놀이를 즐겨했었다. 6살 무렵부터 어린이집에서 개구쟁이처럼 지낸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집에서는 여전히 정적인 놀이를 즐겨해서 그냥 활발해졌구나라고만 생각했다. 8살이 되어 학교에 입학하고 학교 일상생활을 이야기 나누다 보니, 조용하게 노는 친구들보단 과격하게 노는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어 했다. 조용하게 노는 친구들은 시시하고 재미가 없고 과격하게 노는 친구들은 재미난 놀이가 많다고 했다. 첫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선생님께 주의를 자주 듣는 아이들이 주로 과격하게 노는 친구들이.. 2022. 4. 21. 나도 늙어가는구나, 주말에 시간내어 벚꽃이랑 개나리꽃을 보러가고, 어린이집 등원차량 기다리며 아파트 안의 동백꽃 바라보고, 길가의 노오란 민들레도 쪼그려앉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낸다. 나도 늙었나보아. 늙었지... 집밖의 자연은 아름답다. 하지만 나는 선인장도 죽여버리는 마이나스의 손. 둘째어린이집에서 받아온 개운죽을 보며 아이들은 잘자고 쑥쑥크라고 예뻐라 해주지만, 나는 속으로 저건 언제 죽으려나.. 훗, 2022. 4. 11. 평범한 특별한 날 특별하지 않은 날, 아무일 없는 날, 그저 그런 날, 평범한 날, 초저녁 뜻밖의 케잌선물로 엄청 감사하고 특별한 날이 되었다. 특별한 날로 만드는 케잌의 마법, 2022. 2. 23. 초승달같은 화이길, 휴... 오늘도 화를 다스리지 못했다. 내 인생엔 나의 기준이 있는 것처럼 아이의 인생엔 아이의 기준이 있을텐데 순간 차오르는 화는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다. 초승달처럼 화가 줄어들기를, 2022. 2. 17.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