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파닉스 선택>
어린이집에서 4년을 영어 수업을 했지만 집에서 함께 병행하지 않았기에 알파벳도 모르는 까막눈이라 해도 어쩔 수 없지.
영어학원은 2학년때부터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생각은 그리 했지만 나도 모르게 손가락은 엄마표 영어를 열심히 검색을 하고 있었다.
파닉스는 한번에 끝나는 게 아니라 두세 번씩 반복한다고 하니까, 나도 살며시 엄마표 파닉스를 도전해 볼까?
또다시 시작된 검색왕. 눈 뱅글거리며 비교에 비교를 거듭해서 앱이 아주 잘 구성되어있는
Smart Phonics
스마트 파닉스
를 선택했다.





<스마트 파닉스 구성>
1권은 Aa~Zz까지 Single Letters를 배운다.
#Student Book
1. Regular Unit
- Learn : 목표 음가와 단어를 그림과 함께 배운다
- Practice1 : 목표 음가와 단어를 읽고 쓰면서 연습한다.
- Practice2 : 목표 음가와 단어를 듣기와 읽기 활동을 통해 반복 연습한다.
- Story : 배운 파닉스 내용과 sight word를 가지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어본다.
- Write : 목표 음가와 단어를 쓰기 활동으로 복습한다.
2. Review Unit
- Listen & Do : 학습한 음가와 단어를 듣기 활동으로 복습한다.
- Story : 흥미 진진한 스토리와 코믹으로 목표 단어와 파닉스를 복습한다.
- Song : 배운 음가와 단어를 토대로 한 노래를 통해 파닉스를 복습한다.
- Read & Do : 배운 음가와 단어를 읽기 활동으로 복습한다.
- Play & Do : 게임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목표 음가와 단어를 복습한다.
<스마트 파닉스 후기>
사실 스마트 파닉스 문제집을 사기 전에는 알파벳도 모르는 아이가 어떻게 문제를 풀 수 있을까? 의구심만 들었다.
한번 도전해보고 안되면 통닭 한마리 공중분해했다 생각하고 말자! 했는데,
내 걱정과는 달리 첫째는 나름 잘 따라와 주었다. 다만 쓰기를 싫어해서 굳이 강요하지 않았고, 알파벳을 구분하고 읽을 수만 있도록 했다.
스마트 파닉스1의 중간쯤에는 어디에서 근본 없는 자신감이 붙었는지 한글을 처음 배우는 것처럼 알파벳이 내는 소리를 아주 천천히 스스로 읽어보려고 시도하곤 했다.
어느 주말 저녁 집근처의 고깃집에서 외식을 하는 날, '엄마 옷에 쓰여 있는 영어를 네가 배운 대로 읽을 수 있다면, 식사 후 편의점에 가서 과자를 2개 사줄 거야'라고 했다.
첫째는 'KENZO'를 혼잣말로 끊어 읽을 부분을 찾아 '켄조'라고 읽었고, 첫째와 둘째는 신나게 편의점에 가서 과자를 두개씩 샀다.
무모하고 무의미한 도전이 될 수도 있다 생각했었고, 조금은 비싸다 생각했던 스마트 파닉스 문제집 가격이 전혀 아깝지가 않았다.
영어를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 수업시간 외 별도로 공부해 본적 없는 엄마도 아이를 가르칠 수 있는 스마트 파닉스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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