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유일한 취미는 영화 시청이다. 그러다보니 아이들도 자연스레 영화 시청을 즐기게 되었다. 남편의 유일한 취미가 독서였으면 어떠했을까?! 눈만뜨면 애나 어른이나 찾게되는 넷플릭스 그리고 디즈니를 즐겨본다. 티비를 즐겨보지 않는 나도 집중해서 보게 되는 영화들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무인도에서 5년 반 만에 탈출했어요. 그동안 어떻게 살았냐고요? 척이 기자를 만나 모험담을 들려준다. 티격태격 싸우다가 정든 레드와 옐로우, 두 마리 벌레에 대해서!
# 라바 아일랜드 무비 기본정보
공개일 | 2020.07.23 목 |
등급 | 전체관람가 |
시간 | 1시간 31분 |
장르 | 코미디 어린이 & 가족 영화 |
자막, 더빙 | 홍범기 에디 리 강시현 안효민 김연우 최낙윤 톰 웨이랜드 에리카 슈로더 |
감독 | 안병욱 |
# 라바 아일랜드 무비 등장인물
# 라바 아일랜드 무비 줄거리
5년 반 만에 무인도를 탈출한 '척'은 무인도에서 있었던 일이 남들에게 어떻게 들릴 지 모르고, 자신을 믿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 무인도에서의 일은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척'은 그의 이야기를 듣고 책으로 내고 싶다는 편집자 '그레이스'를 만나 5년 반 동안의 모험과 여정을 회상하며 인터뷰를 시작했고, 어느 순간 식당에 있던 아이, 할머니, 직원, 사장 모두가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었다. 자신감을 얻고 무인도에서 애벌레 '옐로우', '레드', '망고', 새 '부비', 물개 '클라라', 외계에서 온 로봇 게 '크랩스포머'와 함께 보냈던 모든 일들을 천천히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 마무리
라바는 아이들이 한동안 빠져서 온가족이 즐겨보았던 시리즈물이었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대사도 없는 만화를 깔깔깔 웃어대며 보는 아이들과 남편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데 주말에 넷플릭스에서 시도 때도 없이 웃음을 터뜨리게 되는 「라바 아일랜드 무비」를 보고는 나도 애벌레 라바에 빠져들었다. 작은 무인도에서 발생하는 황당한 일들이 재미있었다. 애니메이션이라기보다는 시트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색병이 있는 나는 라바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다 「(주) 투바앤」이라는 한국 제작사에서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는 더 빠져들었다. 한국은 뽀로로만 있는 줄 알았던 무지한 나를 반성한다.
「라바 아일랜드 무비」는 「라바 아일랜드」에서 다루던 이야기 일부만을 다루면서 '척'의 이야기를 토대로 경험담을 이야기로 풀어주고 있기 때문에, 모든 에피소드를 보고 싶다면 「라바 아일랜드」를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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